• 목. 4월 3rd, 2025

바이에른 뮌헨, 이토 히로키 부상으로 전력 차질… 일본 팬들 ‘충격’

바이에른 뮌헨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뜻하지 않은 전력 손실을 입었다. 새로 영입한 일본 대표팀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심각한 부상을 당해 최소 2~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프리시즌 경기 중 부상… 심각한 중족골 골절

뮌헨은 28일(한국시간) 독일 율리히에 위치한 칼 니프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뒤렌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토는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18분 만에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이토는 상대 공격수를 1대1로 마크하던 도중 발목 부근에 심한 통증을 느꼈고, 결국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의료진의 긴급 처치가 이루어졌지만, 그는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고 교체되어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 후 진행된 정밀 검사 결과, 이토는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았으며, 최소 2~3개월 동안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큰 부상을 입으며 출전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대형 영입 이토, 예상치 못한 이탈

이토 히로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슈투트가르트에서 영입한 수비수다. 뮌헨은 이적료로 최대 2,800만 유로(약 415억 원)를 투자하며 그를 영입했고, 센터백뿐만 아니라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188cm의 장신이면서도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을 갖춘 이토는 새로운 시즌에서 김민재와 함께 뮌헨의 수비를 책임질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뮌헨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이토와 김민재 조합을 시험하며 새로운 수비 라인을 구축하려 했으나, 이토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뮌헨, 이토의 빠른 복귀 지원 약속

이토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일본 국가대표로서 활약 중인 이토가 독일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전부터 장기간 이탈하게 된 점에 대해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뮌헨 구단도 예상치 못한 악재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구단의 단장인 막스 에베를은 “매우 뼈아픈 상황이다. 이토가 최대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구단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그의 복귀를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시즌 김민재와 함께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됐던 이토 히로키. 그러나 그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은 최소 2~3개월 뒤로 미뤄지게 됐다. 뮌헨은 이토의 공백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하며 시즌 준비를 이어갈 전망이다.